(과천=뉴스영 공경진 기자) 과천시가,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기업 지원을 위해 ‘시민 우선채용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내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과천 시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관내 기업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과천시에 사업장을 둔 월평균 상시 고용인원 3명 이상의 기업으로, 시민 우선채용 협약을 체결한 기업이다. 특히,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2월 7일 사이에 신규 채용한 인원 중 1년 이상 과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20세 이상 시민을 고용한 기업이 해당된다.
지원 내용은 인건비와 교육비로 나뉜다. 고용보조금은 주 40시간 근무 기준 월 최저임금의 50%(1,048,130원)를 최대 2년간 지원하며, 이후 재심사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교육보조금은 채용자당 1회에 한해 월 최저임금의 60%(1,257,760원)까지 지원된다. 근무 시간이 주 15시간 이상~40시간 미만일 경우, 근로시간에 비례해 지원금이 지급된다.
기업당 최대 3명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입사자가 기업 대표자나 법인의 직계존비속이거나, 다른 사업에서 인건비 보조를 받고 있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과천시 누리집(gccity.go.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과천시 지역경제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및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 우선채용 지원사업은 시민과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이라며, “많은 기업이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과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며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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