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혼란 선관위가 초래했다' 전한길 그는 누구 나이 프로필 유튜브 이력 논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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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혼란 선관위가 초래했다' 전한길 그는 누구 나이 프로필 유튜브 이력 논란 총정리

더데이즈 2025-01-20 12:13: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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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한국사 강사로 유명한 전한길(54)이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를 강하게 비판하며 대한민국 정치적 혼란의 책임을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유튜브 채널 ‘꽃보다 전한길’을 통해 발표한 영상에서 그는 선관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문제 삼으며, 현 정치 상황에서 선관위가 주요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전한길은 20일 공개한 유튜브 영상 ‘대한민국 혼란 선관위가 초래했다’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된 선관위의 역할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에는 280명의 계엄군이 투입됐고, 선관위에는 이보다 더 많은 297명이 투입됐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당선된 대통령(윤석열 대통령)이 선관위 문제에 왜 나서게 됐는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자료를 찾아보며 선관위의 부정선거 의혹, 감사원 감사 거부, 국정원 조사 비협조 등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선관위를 강하게 비판했다.  

전한길은 특히 전자개표기와 사전투표 방식의 신뢰성을 문제 삼으며 “부정선거 의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선관위는 관련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재검표 과정과 전자개표기 분석, 서버 원본 및 로그인 데이터 공개를 거부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과연 투명하고 공정한 조사가 이루어졌다고 누가 믿을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또한 “대만처럼 수개표 방식을 도입하자”고 제안하며 “투표함 이동 없이 개표를 진행하고,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한길은 이를 통해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에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한길은 자신의 발언 동기에 대해 “역사 강사로서 지금의 사태를 올바르게 알리는 것이 책무라 생각했다”며 “제자들 중 선관위에서 일하고 싶은 수험생들이 많아 더 고민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선관위 내부의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서도 “고위층 자녀의 특혜 채용 소식을 접하면 분노가 치민다”고 덧붙였다.  

전한길은 해외의 수작업 개표 방식을 예로 들며 선관위 개혁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일본, 대만, 독일, 캐나다 등 선진국은 투표와 개표를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한다”며 “특히 대만은 투표함 이동 없이 참관인들이 보는 앞에서 즉시 개표를 한다. 이는 부정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국민은 전자개표기 대신 수작업 개표를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이 있다”며 “비용이 더 들더라도 세금을 기꺼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한길의 주장은 지지와 비판을 동시에 받고 있다. 

일부는 그의 발언이 선관위 개혁 논의에 불을 지폈다고 평가하지만, 과도한 의혹 제기가 오히려 국민의 신뢰를 저하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특히, 선관위는 이미 수개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개표는 개표사무원이 투표지를 눈으로 확인해 유효표와 무효표를 판별하는 수작업 방식이며, 전자개표기는 단순히 보조 수단으로 활용된다. 

이와 같은 현실을 간과한 주장은 잘못된 정보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전한길은 논란 속에서도 정치적 의도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정치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제 발언은 역사 강사로서 미래 세대와 청년들에게 지금의 사태를 올바로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의 발언이 정치적으로 해석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는 만큼, 그의 주장에 대한 후속 논의와 선관위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전한길의 발언에 대해 일부는 “선관위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지지를 표명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근거 없는 의혹 제기는 오히려 혼란을 가중시킬 뿐”이라며 비판적인 시각을 보였다.  

이번 논란을 계기로 선관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더 명확한 정보 공개와 개혁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전유관(예명 전한길)은 대한민국 공무원 한국사 강의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그의 강의 스타일과 교재는 많은 공무원 수험생들에게 "한국사라면 전한길"이라는 공식을 만들어냈으며, 특히 ‘전한길 필기노트’는 수험가의 필독 교재로 자리 잡았다.

1970년 8월 21일 경북 경산군 용성면에서 태어난 전유관은 경북대학교에서 지리학을 전공하고 교육대학원에서 지리교육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사학으로 방향을 틀며 학문적 기반을 넓혔다. 

대구 유신학원에서 강의를 시작한 그는 탄탄한 강의 실력으로 입소문을 타며 2002년 온라인 강의 사이트 ‘JnJ에듀’를 통해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수능 강사로 명성을 얻던 그는 2009년 공무원 시험 시장에 진출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그가 이 시기에 개발한 ‘합격생 필기노트’는 단순하면서도 핵심을 담아낸 교재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그의 명성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했다.

이후 그는 윌비스 공무원에 스카우트되어 공무원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고, 공단기에 입성하며 한국사 1타 강사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 기준으로 공단기 한국사 부문에서 최고 자리를 차지하며 그의 강의는 매년 수험생들 사이에서 필수적으로 언급되는 강의로 자리 잡았다.

전한길의 영향력이 가장 두드러졌던 사건은 2018년 서울시 7급 공무원 시험의 고난도 문제와 관련한 강렬한 비판이었다. 

당시 고려 후기 역사서의 편찬 순서를 묻는 극도로 지엽적인 문제에 대해 전한길은 강의 영상에서 격분하며 출제자를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이건 공부를 해도 맞출 수 없는 문제”라며 “출제자가 자신조차 답을 알고 냈는지 의심스럽다”고 강하게 힐난했다.

인사혁신처는 이를 계기로 출제 검토 과정을 강화하고 지엽적 문제 출제를 줄이는 방향으로 변화를 꾀했다. 

이 사건은 수험생들 사이에서 ‘전한길의 난’으로 불리며 교육계와 공무원 시험 출제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친 사건으로 남았다.

그는 수험생의 심리와 학습 효율성을 깊이 이해하며, 이를 반영한 교재와 강의를 개발했다. 


전한길 유튜브 주소

https://www.youtube.com/@Flowerhang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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