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창식 기자]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와이에스티(주)는 최근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중회의실에서 '구강해부학 VR 컨텐츠' 관련 특허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0일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유선경교수(치과대학)는 '치의학 분야 디지털 교육을 위한 VR/AR 실험·실습 콘텐츠 개발'을 기획해 지난 2023년도 조선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와이에스티(주)가 VR, MR, XR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개발 및 상용서비스 경험과 기술력으로 본 사업을 수주했다. 발명자인 유선경 교수, 김흥중 교수는 와이에스티(주)와 산학협력 연구를 진행해 구강해부학 학습 VR 콘텐츠 시제품을 개발하고 지난 2024년 특허를 출원했다.
'구강해부학 학습 VR 콘텐츠'는 VR 기술을 활용해 머리뼈, 뇌신경, 혈관, 입안 및 치아 구조 등을 시각적, 직관적인 학습 요소로 학습자에게 가상 현실 컨텐츠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를 위해 3D모델링 데이터로 제작하고, 3D엔진 환경에서 가상의 학습 공간 및 각종 3D오브젝트와 사용자 UI/UX와 연계, 학습자가 인터랙션 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다. 또한 학습 대상별 세부 설명과 다국어(한국어, 영어 선택)를 지원할 수 있도록 부가 기능을 적용했다.
김용재 조선대산학협력단장은 전영생 와이에스티 대표와 함께 "본 기술을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다수의 국가의 특허권을 확보할 예정이며, 학문적 우수성을 비롯하여 기술부분에서도 선두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서로의 역할과 지원·지지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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