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립, 월평균 재생수 10배 증가…창작자 지원 확대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19일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숏폼 전문 창작자 대상 간담회 '클립 크리에이터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클립은 지난해 12월 기준 전년 대비 콘텐츠 생산량이 5배 늘었고 월평균 재생수는 10배 증가했다. 이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과 브랜드 커넥트,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네이버는 올해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하고 브랜드 커넥트 제휴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클립 창작자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연결하는 어필리에이트 모델도 도입한다. 

또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을 활용한 가상 스튜디오 '비전스테이지'를 지원하고 AI 하이라이트 기능과 공동 창작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동영상 특화 LLM을 활용해 개인화 추천 기술도 고도화한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창작자와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 마련하고 수익 창출과 교육을 아우르는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며 "클린봇을 포함한 기술적 조치로 건전한 콘텐츠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