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서비스 마이박스가 MZ세대를 중심으로 성장해 유료 이용자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2009년 서비스를 시작한 마이박스는 누적 사용자 3350만 명에 달하며 저장된 파일만 1220억 개를 보유한 국내 대표 스토리지 서비스로 성장했다. 한글과 PDF, PSD 등 다양한 파일을 폴더로 공유할 수 있어 현재 230만 명이 협업 기능을, 13만 명이 가족·친구와 용량 공유 기능을 이용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유료 가입자가 2배 증가한 것은 영상과 사진으로 일상을 기록하는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관련이 있다. 실제 마이박스 유료 이용자의 66%가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늘어나고 파일 용량이 커지면서 개당 파일 크기도 연 9% 증가하고 있다.
마이박스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한국미디어패널조사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신규 설치 건수 1위를 기록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유료 사용자 200만 돌파를 기념해 1월 20일부터 2월 10일까지 '왓츠 인 마이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이박스와 함께한 특별한 순간이 담긴 사진이나 영상을 사연과 함께 공식 블로그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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