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24일까지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

괴산군이 11개 읍·면사무소를 순회하며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농산물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24일까지 이뤄진다.

괴산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에는 신규 농가, 기존 납품 농가 등 교육참여를 원하는 농가는 누구나 참여하면 된다.

교육에서 신규 농가는 로컬푸드에 대한 기본이해, 생산자의 권리와 의무, 품질관리와 안전성 검사 절차, 매장 진열 방법, 수수료 체계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기존 농가는 2024년 로컬매장의 판매 실적,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농산물 품목과 판매 순위, 타 지역 매장과의 비교 분석 결과 등을 공유하고 올해 생산계획서도 작성한다.

교육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유통과 농식품정책팀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지역 농산물이 단순한 상품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