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알리익스프레스가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글로벌 셀링’은 한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해외 시장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첫 판매 시장은 미국, 일본, 스페인, 프랑스 4개국이며 앞으로 판매 국가와 지역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판매자들은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알리익스프레스'를 검색하면 쉽게 입점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판매자들이 기존 해외 수출 과정에서 겪었던 보증금, 수수료, 언어 장벽 등의 어려움을 인식, AI 기술을 활용한 무료 번역 서비스 제공 및 5년간 수수료를 면제하는 파격 정책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수출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계획이다.
특히 프로그램 출범 초기인 점과 'K-브랜드의 세계화'라는 취지에 맞춰, 첫 시작으로 K-뷰티, K-패션, K-팝 등의 주요 카테고리에 중점을 두고 주력 상품들을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패션 분야는 국내 의류 쇼핑몰뿐 아니라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연이은 입점으로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갖추게 됐다. K-뷰티는 그 열풍이 알리익스프레스에서도 다시 한번 불어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알리익스프레스는 올해에도 케이베뉴 채널에 입점한 셀러들을 위해 더욱 강화된 지원 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천억페스타'에 지속 투자해 국내 판매자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카테고리별 전담 관리를 통해 보다 세분화된 프로모션과 기획전을 진행한다.
앞서 케이베뉴는 '천억페스타', '브랜드 데이', '타임딜'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입점 판매자들의 매출 성장을 견인한 바 있다. ‘타임딜’은 평균 3초 안에 판매가 완료되는 기록을 세우며 탄탄한 팬층을 확보했으며, 12월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수산물데이' 행사에서는 케이베뉴의 수산물 카테고리 전체 매출이 전월 대비 5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더욱 다양한 정책과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도 더욱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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