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일본에서 항체신약 'PBP1710'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항체신약 'PBP1710'의 '신규 CTHRC1에 특이적 항체 및 이의 용도'에 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췌장암, 유방암, 난소암, 대장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는 'CTHRC1'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용 항체에 관한 내용이다. CTHRC1은 암의 진행 및 전이 역할을 하는 단백질로 종양 생성 과정에서 혈관 생성 및 다양한 기전에 작용하여 암 생성을 유도한다.
항체신약 PBP1710은 CTHRC1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중화하는 항체로 고형암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를 갖는다. 암세포 주변에 콜라겐과 같은 세포외기질이 과도하게 침착돼 결합조직이 형성되고 약물 침투를 어렵게 만드는 종양 섬유화에 효능이 있어 다양한 고형암 치료가 가능하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관계자는 "향후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PBP1710의 신속한 개발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