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포갈릭은 업그레이드해 재출시한 단종 메뉴가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매드포갈릭은 1월 6일 '갈릭 명란 파스타', '슈림프 갈리올리오', '쁘띠 부라타 바질 샐러드', '갈릭 슈림프 프리또' 등 4종을 새해 첫 신메뉴로 선보였다. 이 중 마니아층을 보유한 '명란 오일 파스타'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갈릭 명란 파스타'는 출시 2주 만에 전체 파스타 메뉴 주문량의 약 23%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이번 신메뉴는 지난해부터 진행된 대대적인 메뉴 개편 과정에서 일시 중단됐다가 고품질 식자재 교체와 레시피 개선을 거쳐 재출시됐다.
최근 외식업계는 단종 메뉴 재출시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맥도날드는 '슈림프 스낵랩'을, 도미노피자는 22년 전 선보인 더블 크러스트를 재적용한 피자를 출시했다. 써브웨이도 지난해 터키 메뉴를 2년 만에 부활시켰다.
매드포갈릭 관계자는 "소비자와의 감성적 소통 강화와 신규 고객 유입, 매출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재출시 마케팅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며 "메뉴 개발과 재출시 과정에서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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