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유리창·부서진 현판…서부지법 '난동' 흔적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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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유리창·부서진 현판…서부지법 '난동' 흔적 그대로

연합뉴스 2025-01-20 10:0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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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재판 정상 진행…청사 보안 강화

난동 사태 흔적 남은 서울서부지법 후문 난동 사태 흔적 남은 서울서부지법 후문

[촬영 김준태]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이율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후 지지자들이 난입했던 서울서부지법 곳곳에는 난동의 흔적이 여전했다.

사태 이튿날인 20일 서부지법은 예정대로 재판을 여는 등 정상 업무를 한다고 밝혔지만, 직접 찾아가 본 법원 청사는 깨진 외벽이 그대로 노출돼 전날의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지지자들에 의해 깨진 유리창은 긴급 복구 작업을 통해 제거됐지만, 겨우 바람만 막을 수 있게끔 파란색 박스를 임시로 덧댄 상황이다.

지지자들의 주 출입구였던 후문의 '서울서부지방법원' 안내판은 부서진 상태로 외벽 담장에 비스듬히 기대어 놓여 있다.

법원 청사 담장에도 '좌파 판사 카르텔 척결'이라고 적힌 종이가 그대로 붙어 있고 담벼락 곳곳에는 '대통령을 석방하라', '위조공문 불법침탈' 등이 적힌 손팻말이 찢어진 채 나뒹굴고 있다.

굳게 닫힌 법원 철문을 중심으로는 법원 담장을 따라 청사 방호 인력과 경찰 인력이 배치돼 비상 상황에 대비 중이다.

현재 법원 청사에는 신분증을 확인한 후 서울서부지법·서부지검 직원들과 출입 기자 등이 오갈 수 있다.

서울서부지법 청사 외벽 서울서부지법 청사 외벽

[촬영 김준태]

2yulr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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