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이승현 동문, 크롬 취약성 제보 포상금 학교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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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이승현 동문, 크롬 취약성 제보 포상금 학교에 기부

연합뉴스 2025-01-20 09:51: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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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도 매칭해 3억원 기부…"전산학부 장학기금으로 활용"

KAIST 이승현 동문(가운데) KAIST 이승현 동문(가운데)

[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이승현 동문이 크롬 브라우저의 취약점을 제보해 구글로부터 받은 포상금 등 3억원을 학교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KAIST에서 전산학부를 졸업한 이 동문은 지난해 9월부터 미국 카네기멜런 대학에서 박사과정에 재학 중 그동안 해온 정보보안 연구를 바탕으로 안전성 우려가 있는 자바스크립트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크롬 브라우저의 웹어셈블리 코드에도 약점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를 구글에 제보해 구글은 각 취약점에 5만5천달러의 포상금을 지급했고, 이 동문이 학교에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하자 기부금 매칭 제도를 통해 22만 달러를 KAIST에 기부하게 됐다.

기부금은 전산학부 장학기금과 정보보안대학원에 기탁해 정보보안 분야 교육과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동문은 "처음 사이버보안 분야를 접하고 많은 것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었던 모교에 포상금을 기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 연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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