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진, 다시 교복 입었다…린과 첫 1:1 대결 "죽을 것 같아" ('한일톱텐쇼')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전유진이 다시 교복을 입었다.

20일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 33회에서는 '톱텐쇼' 멤버들이 명성이 쟁쟁한 고수부터 숨어있던 재야의 고수까지, 자신의 고수 친구를 소개하는 '고.친.소'(고수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을 펼친다. '톱텐쇼' 멤버들은 고음 고수, 트롯 고수, 국악 고수 등 고수 친구와 함께 듀엣을 이뤄 상대팀과 치열한 대결을 벌인다.

'한일톱텐쇼'. 사진=크레아 스튜디오

이와 관련 MC 대성, 강남은 "유진 양 어디 있느냐?”라며 고등학생 교복을 착용한 전유진을 찾지 못하는 척하며 웃음을 이끈다. 전유진은 '고.친.소'를 위해 재야의 고수로 학교 선생님을 모셔왔다며 수학 선생님 김도은을 소개한다.

특히 전유진은 "'한일톱텐쇼' 출연을 희망하는 선생님들이 무려 3명이나 돼, 결국 쟁쟁한 오디션을 벌였다. 그 결과 당당하게 1위를 기록한 김도은 선생님이 나오게 됐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과연 교복으로 심기일전한 전유진과 김도은 선생님이 선사할 스승과 제자 간 특별한 '사제 케미'가 얼마나 강력할지 궁금증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전유진은 '한일톱텐쇼'를 통해 'R&B 트롯 여왕' 린과 처음으로 '1대1 맞대결'을 펼쳐 살 떨리는 빅매치를 예고한다. 전유진은 "너무 하신 거 같다. 저한테 지금. 너무 떨린다"라며 린과 듀엣이 아닌 불꽃 튀는 경쟁자로 만난 데에 엄청난 부담감을 토로한다. 전유진과 린의 '역대급 명승부' 현장은 어떨지, 대결에서 승리한 사람은 누구일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2025년을 맞이해 '한일톱텐쇼' 멤버들이 역량 있는 고수 친구들을 모조리 데려왔다"라며 "새해에도 변함없이 시청자들의 월요병을 날리고 에너지를 주는 비타민으로 작용할 '한일톱텐쇼'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일톱텐쇼' 33회는 20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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