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유니온, 경기서 오토바이 행진 궐기대회 개최···“최저임금도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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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유니온, 경기서 오토바이 행진 궐기대회 개최···“최저임금도 못 미쳐”

투데이코리아 2025-01-20 07:54: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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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라이더유니온지부가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로데오 문화광장에서 전국 대행진 궐기대회를 진행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 17일 라이더유니온지부가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로데오 문화광장에서 전국 대행진 궐기대회를 진행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운수노동자들이 배달의민족의 하청업체 콜 몰아주기 등으로 운임이 1/3 수준으로 삭감됐다고 주장했다.
 
라이더유니온지부는 17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로데오 문화광장에서 전국 대행진 궐기대회를 열고 “배민은 마음대로 배달운임을 깎고 자영업자의 수수료를 올릴 수 있다”라며 “불이익은 마음대로 줄 수 있는데, 기준은 공개하지도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모든 걸 마음대로 할 수 있는데, 그 누구도 규제를 못한다”라며 “말 그대로 배달계의 독재자 같은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라이더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유상보험의무화와 안전운임도입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노동자를 착취하고 위험으로 내모는 기업들의 잘못된 행태를 탄핵해야 한다”라고 목소리 높였다.
 
특히 라이더유니온지부는 배달업체들의 일방적인 조치로 라이더의 시간당 평균 단가가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노조원들은 지역 사업장을 찾아 ‘배민의 민주주의’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조원들은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업계 1위 배민의 민주주의”라면서 “이는 배민이 라이더를 주권자와 같이 존중하는 것, 즉 라이더의 안전운임을 시행하고 지역차별을 철폐하는 것이 배민의 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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