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3)이 에버턴전 직후 대체로 저조한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끝난 에버턴과 2024-2025 EPL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전반전에만 3골을 허용한 토트넘은 후반전에 2골을 만회했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리그 3연패 늪에 빠진 토트넘은 7승 3무 12패 승점 24에 머물렀다. 15위로 강등권도 머지 않았다.
리그 '무승 행진' 역시 6경기(1무 5패)로 늘어났다. 토트넘이 리그에서 마지막으로 이긴 건 지난해 12월 16일 사우샘프턴전(5-0)이다.
손흥민은 전반 24분 데얀 쿨루셉스키로부터 컷백 패스를 받고 절호의 기회를 맞았지만, 오른발로 슈팅한 공은 상대 골키퍼 품에 안기며 아쉬움을 남겼다. 3분 후 역습 끝에 날린 슈팅도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면서 슈팅 2개, 빅찬스 미스 1개, 키패스 0개로 부진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7.0을 부여했다. 풋몹은 6.8을 줬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4를 주며 혹평했다. 최저 평점은 아니었지만 상당히 낮은 평점이었다. 경기 기여도가 거의 없었다는 게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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