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감독님 탓 아닙니다”…손흥민, 토트넘 부진에 “나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의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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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님 탓 아닙니다”…손흥민, 토트넘 부진에 “나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의 책임”

인터풋볼 2025-01-19 23: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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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훗스퍼
사진=토트넘 훗스퍼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최근 부진에 대해 감독의 탓이 아닌 모두의 책임이라고 전했다.

영국 ‘미러’는 19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이 지난 10년 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주장했지만, 다시 한번 토트넘을 일으켜 세울 준비가 됐다”라며 손흥민의 발언을 재조명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기, 이브 비수마, 브레넌 존슨 등 주전급 선수들이 줄부상을 입으며 전력이 약화됐다. 특히 최근 리그 흐름이 최악이다. 지난 5경기 1무 4패로 승리가 없다. 반전에 중요했던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선 1-2 역전패했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북런던 더비 후 “큰 고통이다. 이 경기는 구단과 팬들에게 큰 의미가 있었다. 매우 실망스럽고 고통스러운 밤이었다. 나는 매일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가능한 한 많이 끌어올리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하지만 때때로 결과가 좋지 않을 때는 정말 낙담하기도 한다. 나는 10년 동안 이곳에 있었지만 이런 상황은 처음이다.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 있기 때문에 더 강해져야 한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팀을 이끌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손흥민은 “감독뿐만 아니라 선수들과 모든 사람의 책임이다. 결과에 대한 누군가 모든 책임과 비난을 받아야 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때로는 결과를 얻지 못한 게 불행한 일이다. 감독뿐만 아니라 나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이 먼저 이런 상황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지금은 서로에게 손가락질할 때가 아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단합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부상과 너무 많은 경기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우리는 여전히 그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선수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잘 회복하고, 잘 자고, 잘 먹고, 최대한 경기를 준비해 날카롭게 서는 것뿐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본 포지션이 아닌 중앙 수비수로 출전해 제 몫을 다하고 있는 아치 그레이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손흥민은 “그레이는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사랑스러운 아이다. 경기장 안팎에서 환상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나는 어린 선수들이 미디어에서 너무 많은 압박을 받고 잘못된 길로 가는 걸 많이 봤다. 그래서 그를 너무 축하하고 싶지는 않다. 지금처럼 그라운드에 머물렀으면 좋겠다”라며 “난 그에게 중앙 수비수로 뛰는 것이 앞으로 도움이 될 거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놀라운 일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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