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한국 탁구 유망주 이승수(14·대전동산중)가 실업 선배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탁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진출했다.
이승수는 19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 탁구 국가대표 남자부 2차 선발전 5조에서 박찬혁(한국마사회), 김민호(TL탁구단), 박창건(보람할렐루야), 안준영(인천시설공단) 등 실업 무대 소속 선수들을 상대로 4전 전승을 기록, 최종선발전 티켓을 따냈다.
특히 이승수는 모든 경기를 게임 스코어 3-2로 제압, 위기에서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저력을 보였다. 이승수는 지난 17일 열린 선발전 1차 선발전에서는 7승2패를 기록했던 바 있다.
이 밖에 김민혁(한국수자원공사), 장한재(한국수자원공사), 김장원(국군체육부대), 조승민(삼성생명)도 각 조 1위로 가뿐하게 최종 선발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이다은(미래에셋증권), 김성진(삼성생명), 이다은(한국마사회), 김하영(대한항공), 최효주(한국마사회)가 각각 조 1위에 올랐다.
여자부 신동으로 불리던 허예림(15·화성도시공사 U15)은 2승2패를 기록, 조 3위에 머물러 최종선발전 진출에 실패했다.
최종선발전은 남자부 안재현(한국거래소), 임종훈(한국거래소) 등 지난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포함해 21일부터 24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남자부 17명, 여자부 16명이 풀리그를 갖는다.
올해 탁구 국가대표팀은 '대한체육회 인정 국가대표팀' 남녀 10명과 '대한탁구협회 운영 국가대표팀' 남녀 10명으로 이원 운영, 남녀 각각 20명이 태극마크를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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