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르셀로나 알레한드로 발데가 인종차별을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헤타페에 위치한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0라운드에서 헤타페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2승 3무 5패, 승점 39점으로 리그 3위가 됐다.
선제골을 넣은 팀은 바르셀로나였다. 전반 9분 쥘 쿤데가 페드리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세컨드볼을 다시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가 공세를 이어갔으나 추가골이 나오지 않았다.
헤타페도 당하고 있지 않았다. 전반 34분 코바 다 코스타의 슈팅을 이냐키 페냐가 선방했다. 그런데 이 공이 마우로 아람바리의 무릎 맞고 바르셀로나 골문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은 1-1로 끝났다.
후반전 들어 바르셀로나가 거세게 공격했다. 전반 8분 라민 야말의 슈팅이 빗나갔다. 후반 35분 프랭키 데 용의 중거리 슈팅은 다비드 소리아가 몸을 날려 쳐냈다. 후반 38분엔 하피냐가 문전에서 회심의 슈팅을 날렸으나 옆 그물을 때렸다. 1-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그런데 경기 후 바르셀로나 측면 수비수 발데가 충격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경기 도중 헤타페 팬들에게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것이었다. 구체적인 상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는 “경기 중 인종차별적인 모욕을 당했다. 전반전에 있었고, 경기가 끝난 뒤 심판에게 말했다. 심판이 프로토콜을 발동했다”라고 설명했다.
발데는 자신의 SNS에 “인종차별은 축구나 인생에서 설 자리가 없다. 우리는 이러한 행위가 사라지도록 계속 싸워야 한다. 2025년에도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분노했다.
바르셀로나 한지 플릭 감독도 발데가 당한 인종차별에 대해 “축구에는 모욕의 여지가 있을 수 없다. 그런 사람들은 집에 있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스페인 라리가 사무국도 “인종차별에 반대하자. 축구에서 근절해야 할 재앙”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