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가 후배 오해원의 발언에 발끈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263회는 지난주에 이어 '윈터송 리메이크' 특집이 계속됐다.
이미주, 오해원 발언에 지적.. "아까부터 재수 없다"
이날 오해원은 김연우의 '여전히 아름다운지'가 리메이크 곡으로 결정되자, "제 목소리가 너무 어려 보일까 봐 조금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미주는 "얘 아까부터 좀 재수없다"라고 지적했다.
이미주는 "촬영 전에 (오해원에게) '너 옷 예쁘다'라고 인사했다. 그랬더니 '어려 보이려고 입었다'더라. 진짜 가만히 안 두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박진주는 오해원에게 "얼마나 더 어려지고 싶은 거냐. 5세가 되고 싶은 거냐"라고 물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미주는 오해원의 이상형을 듣고 디스하기도 했다. 오해원은 "해원 씨는 어떤 스타일 좋아하냐"라는 박진주의 물음에 "저한테 그런 질문을 하냐"라며 당황했다. 박진주가 "아니 아니, 이상형이니까"라고 재차 묻자, 오해원은 "저는 귀여운 사람, 약간 변우석 선배님"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미주는 "아, 너도 얼굴 보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이미주, 오해원의 티격태격 케미에 폭소했다. 이들은 "이미주, 오해원 너무 웃기다", "이미주가 해원한테 긁혔다", "오해원 예능감 좋네요", "이미주, 오해원 자매 같다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진주·에일리·이미주·오해원, '겨울 드림걸즈' 결성
한편 박진주, 에일리, 이미주, 오해원은 '겨울 드림걸즈'로 뭉쳤다. 이들은 윈터송 리메이크 음원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불렀으며, 지난 18일 오후 6시에 발매됐다. 김연우의 '여전히 아름다운지'는 1999년 1월 1일 발매된 곡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겨울 발라드다.
박진주, 에일리, 이미주, 오해원은 애절하고 섬세한 하모니로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새롭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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