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조준희, 자신의 유니폼 입은 팬 뛰어 넘으며 50점 만점으로 덩크 콘테스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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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조준희, 자신의 유니폼 입은 팬 뛰어 넘으며 50점 만점으로 덩크 콘테스트 우승

한스경제 2025-01-19 15:58: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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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덩크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울 삼성 조준희. /KBL 제공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덩크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울 삼성 조준희. /KBL 제공

[부산=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조준희가 엄청난 탄력을 선보이며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 정상으로 우뚝 섰다.

조준희는 1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덩크 콘테스트’ 결선에서 50점 만점으로 우승했다. 이로써 삼성은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에서 최성모가 우승한 데 이어 덩크슛 콘테스트까지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조준희는 총 7명의 선수가 참가한 콘테스트 예선에서 지난 시즌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 우승자 서울 삼성 동료 저스틴 구탕의 유니폼을 입고 멋진 덩크를 선보였다. 참가자 중 유일하게 만점을 받은 조준희는 만점을 받은 이후 ‘큰절’로 감사함을 표하며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선에 나선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손준, 창원 LG 이광진, 조준희는 모두 45점으로 동률을 이뤄 한 번 더 대결에 나섰다.

조준희는 결선에서도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본인의 유니폼을 입은 팬을 뛰어넘으며 덩크를 시도했으나, 초반 몇 차례 시도에선 실패했다. 하지만 삼성 팀 동료 구탕을 비롯한 사직체육관을 가득 채운 팬들이 큰 목소리로 ‘한 번 더’를 외쳤고, 조준희는 한 차례 기회를 더 받아 결국엔 팬을 뛰어넘고 호쾌한 덩크 슛을 성공했다.

조준희는 덩크 콘테스트 우승으로 상금 200만 원을 거머쥐었다.

팬들의 열띤 호응을 끌어낸 안양 정관장의 고졸 신인 박정웅은 퍼포먼스 상을 받으며 100만 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그는 예선과 마찬가지로 교복과 가방을 메고 등장했다. 교복을 벗고 덩크슛을 시도한 예선과는 달리, 결선에선 교복을 입은 채로 덩크 슛을 선보이며 팬들의 힘찬 박수를 받았다. 결선 점수는 42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팬들에게 웃음을 선물해 준 점을 높이 사 퍼포먼스 상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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