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옥중 입장문 "평화적 방법으로 의사표현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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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옥중 입장문 "평화적 방법으로 의사표현 해달라"

머니S 2025-01-19 15:16: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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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폭력 사태가 벌어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의 외벽과 유리창이 파손돼 있다. / 사진=뉴시스 황준선 기자 19일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폭력 사태가 벌어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의 외벽과 유리창이 파손돼 있다. / 사진=뉴시스 황준선 기자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평화적인 의사표현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대리인단은 19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대통령은 오늘 새벽 서부지법에서 발생했던 상황을 전해 듣고 크게 놀라며 안타까워했다"고 전했다.

이어 "청년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는 소식에 가슴아파 하시며 물리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국가적으로는 물론, 개인에게도 큰 상처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며 "새벽까지 자리를 지킨 많은 국민들의 억울하고 분노하는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나, 평화적인 방법으로 의사를 표현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 경찰도 강경 대응보다 관용적 자세로 원만하게 사태를 풀어나가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며 "대통령은 사법 절차에서 최선을 다해 비상계엄 선포의 목적과 정당성을 밝히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겠다고 말씀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새벽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일부 지지자들이 서울 서부지방법원의 담을 넘어 외벽을 파손하고 건물 내부로 침입해 집기를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렸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9명이 다치고 4명은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서부지법 불법 집회에 연루된 총 87명을 연행해 수사중이다. 검찰과 경찰은 전담팀을 꾸리고 이번 폭동의 주동자와 주요 가담자 전원을 구속수사해 엄정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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