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미국서 서비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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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미국서 서비스 중단

경향게임스 2025-01-19 15:02: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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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SNS ‘틱톡’이 미국 동부 시간 기준 18일 오후 9시 서비스를 중단했다. 

 

(사진=틱톡 어플 캡쳐)

현재 미국에서 틱톡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하면 알림창과 함께 “죄송합니다. 틱톡은 현재 사용이 불가능합니다”라는 제목이 뜬다. 공지에는 “틱톡 금지법이 미국에서 시행됐다. 안타깝지만 틱톡을 지금으로서는 사용할 수 없다”며 “트럼프 대통력이 취임 후 우리와 함께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 점은 다행이다. 지켜봐 달라”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틱톡 금지법’은 지난해 4월 미국 의회가 제정했다. 이 법은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가 270일 내에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시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한다고 규정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법안에 서명했다. 서비스 금지 예정일은 현지 19일이었다.

업체는 서비스 금지를 앞두고 바이트댄스가 직접 서비스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틱톡은 미국 연방대법원도 지난 17일 ‘틱톡금지법’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리면서 서비스 금지를 앞두고 있었다. 미 대법원은 판결문에서 “외국 적대 세력의 통제 가능성을 고려할 때, 강제 매각법은 정당하다”며 “이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내 틱톡 사용자는 1억7000만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회사가 공지한 대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 후 틱톡 서비스가 재개될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전날 NBC와의 인터뷰에서 금지법 시행을 90일 연장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사진=미국 현지에서 앱스토어 검색차에 '마블 스냅' 검색 시 나오는 화면) (사진=미국 현지에서 앱스토어 검색차에 '마블 스냅' 검색 시 나오는 화면)

한편, 바이트댄스의 자회사 'Nuverse'가 유통하는 '마블 스냅'도 서비스가 중단됐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마블 스냅'을 검색하면 '틱톡'과 바이트댄스의 어플리캐이션을 사용할 수 없다는 공지가 나온다. X에서는 "틱톡은 몰라도 왜 마블 스냅까지?" 등의 미국 유저 의견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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