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중소‧중견기업 95조 자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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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중소‧중견기업 95조 자금 공급

직썰 2025-01-19 14:00: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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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경기본부 직원들이 지난14일 시중은행에 공급될 설 자금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행 경기본부 직원들이 지난14일 시중은행에 공급될 설 자금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직썰 / 손성은 기자] 설 연휴 전후(25~30일)로 중소‧중견기업에 총 95조원의 자금이 공급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금융권이 설 연휴 전후로 취약 부문 자금공급 등 금융지원 방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은 중소·중견기업에 총 15조2000억원 규모의 특별대출 및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다.

은행권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 등에 따른 금리우대 등을 반영해 총 79조4000억원의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성수품 구매대금 수요 경색을 방지하기 위해 상인회를 통해 5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설 연휴 기간은행·보험·저축은행·카드 등 금융사 대출 상환 만기가 도래하는 경우에는 연체이자 없이 만기가 31일로 자동 연장된다.

대출 조기 상환시에는 금융사와 협이해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오는 24일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연휴 중 카드 대급 납부일이 도래하는 경우 연체료 없이 31일에 자동 출금되고, 보험료·공과금 등의 자동납부일 역시 출금일이 31일로 연기된다.

카드사는 설 연휴 전후로 46만여곳의 중소 카드가맹점의 대금을 최대 7일 먼저 지급한다.

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 지급일이 연휴에 도래하는 모든 고객에 연휴 전날인 24일에 미리 지급한다.

은행은 입출금과 신권 교환 업무를 담당하는 이동 점포 11곳을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운영한다.

환전 송금 등이 가능한 10개 탄력 점포도 공항 및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에서 운영된다.

금융당국은 “설연휴 중 부동산거래나 기업간 지급결제 등으로 거액의 자금이 필요한 경우 사전에 자금을 인출해 놓거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이체가 가능하도록 이체 한도를 미리 상향시켜야 한다”며 “외화 송금이나 국가 간 지급결제는 정상 처리가 곤란한 만큼, 미리 거래 은행 등에 확인하거나 거래일을 조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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