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을 나는 출퇴근용 비행 오토바이 등장…가격은 87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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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을 나는 출퇴근용 비행 오토바이 등장…가격은 8730만원

더드라이브 2025-01-19 13:58: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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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출퇴근을 하려면 자동차, 기차, 버스에 많은 시간을 빼앗길 가능성이 크다. 교통체증 때문에 가족과 시간을 보내거나, 좋아하는 일을 할 시간을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도시의 교통 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의 기업들이 하늘을 새로운 해결책으로 보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비행 자동차는 SF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이었지만, 최근 항공 모빌리티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개인용 비행 장치는 더 이상 현실 밖의 이야기가 아니다.

2025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는 중국 브랜드 릭터(Rictor)가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수직 이착륙 시스템을 갖춘 전기 비행 오토바이 스카이라이더 X1(Skyrider X1)을 공개하며, 미래의 항공 모빌리티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스카이라이더 X1은 지상에서는 전기 모페드로 작동하며, 안정성을 위해 두 개의 주요 바퀴와 아웃리거 휠을 장착했다. 또한, 4축에 장착된 8개의 프로펠러를 사용해 비행이 가능하다. 차량의 경량화를 위해 항공에 사용하는 탄소섬유 복합재와 알루미늄 소재를 쓴다.

스카이라이더 X1은 비행 모드에서 최고속도 100km/h, 25~40분의 비행시간을 제공한다. 모터사이클 모드에서 최고속도는 70km/h 수준이다. 긴급 상황에 대비해 비상 낙하산 시스템도 탑재할 예정이다.

릭터에 따르면 스카이라이더 X1은 자동 경로 및 실시간 환경 적응 기능을 제공하며, 자동 이착륙 기능을 통해 조종자가 목적지만 설정하면 항공기가 경로에 따라 이착륙을 완료할 수 있다. 조이스틱과 디지털 계기판을 통한 수동 조작도 가능하다.

스카이라이더 X1의 기본 가격은 6만 달러(약 8730만 원), 출시 시기는 내년으로 예정됐다. 그러나 이 차량은 아직 개념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릭터는 항공기 제조 경험이 거의 없는 회사다. 현재로서는 스카이라이더 X1의 작동 가능한 프로토타입조차 공개되지 않았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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