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소녀축구단, 창단 165일 만에 첫 승리...김서율 멀티 골 2-1 역전승('달려라 불곷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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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소녀축구단, 창단 165일 만에 첫 승리...김서율 멀티 골 2-1 역전승('달려라 불곷소녀')

뉴스컬처 2025-01-19 13:47: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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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최혜란 기자] 불꽃소녀축구단이 첫 공식 축구대회에서 값진 1승을 거뒀다.

18일 방송된 tvN ‘달려라 불꽃소녀’ 9회에서는 창단 165일 만에 U-7 유소년 축구대회에 출전한 불꽃소녀축구단이 첫 경기에서 2 대 1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향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사진=달려라 불꽃소녀
사진=달려라 불꽃소녀

이날 방송에서는 불꽃소녀축구단의 스페셜 코치로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 지소연이 출격, 대회 대비 훈련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지소연은 이동국 감독의 전술대로 각자의 위치를 지키며 움직이는 불꽃소녀들을 보고 “실제로 보니까 더 잘하는 거 같다. 굉장히 이해도도 높고 잘 따르는 모습에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불꽃소녀축구단이 참가한 대회는 목포스포츠클럽, 어벤져스FC, 백호FC까지 4개 팀이 모두 한 번씩 경기를 치러 최종 우승을 결정하는 승점제 방식으로 진행됐다. 백호FC와의 첫 경기를 앞둔 이동국 감독은 작전을 설명하며 “상대가 어떻게 하든 상관없이 우리가 오늘 배우거나 지금까지 해온 거 있지, 그런 거 잘 생각해서 해야 된다”고 주문했다.

대망의 첫 경기 전반전이 시작되자 불꽃소녀들은 열정적으로 경기를 주도하며 성장을 실감케 했다. 상대의 역습에 선제골을 내준 상황에도 “우리 그냥 두 골 넣으면 돼!”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잃지 않았으며 발이 밟혀 넘어진 김서율이 걱정돼 달려오는 등 서로를 위하고 의지하는 장면들이 훈훈함을 더했다.

정아인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 이지음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계속해서 득점을 노린 불꽃소녀축구단은 김서율의 동점 골로 승리를 향한 희망의 빛을 봤다. 감코진, 중계진, 응원석의 가족들 모두 간절하게 기다린 골인 만큼 현장은 기쁨의 환호성으로 가득 차올랐다. 뿐만 아니라 전반 종료 전 김서율이 한 골을 추가하며 멀티 골을 기록, 후반전까지 스코어를 유지하며 2 대 1로 대회 첫 승리를 맛봤다.

경기를 지켜본 지소연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무 좋았다”라며 불꽃소녀축구단의 경기력에 놀랐던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달려라 불꽃소녀’를 통해서 많은 아이들이 축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더 많은 친구들이 (축구를) 한다면 앞으로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불꽃소녀축구단은 대회 이튿날 어벤져스FC와 대회 두 번째 경기에 돌입, 0 대 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에 이동국 감독이 확실한 승리를 위해 후반전 선수 라인업을 변경했고, 김서율의 선제골로 1 대 0인 상황.

이 기세를 몰아 불꽃소녀축구단은 또 한 번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오는 25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될 tvN ‘달려라 불꽃소녀’에서 계속된다.

뉴스컬처 최혜란 choihr@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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