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혼설족을 위해 11가지 음식을 담은 명절 도시락을 21일부터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명절 11찬 도시락'은 전, 잡채, 나물, 돼지불고기와 후식 찹쌀떡 등 11가지 음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시락 중앙에는 지름 10㎝ 크기의 떡갈비를 넣어 푸짐함을 더했다.
CU는 소불고기 도시락, 모둠전 도시락 등 명절 연휴 간편식을 매년 선보여왔다. 이들 상품은 설과 추석 당일 CU 간편식 단품 매출 1위를 기록할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3년간 명절 연휴 도시락 매출은 2022년 13.4%, 2023년 18.5%, 2024년 20.8%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입지별로는 대학가 30.1%, 오피스가 27.8%, 산업지대 34.0%로 1인 가구 비중이 높거나 주변 식당이 적은 지역에서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CU는 새해맞이 신메뉴로 '신년맞이 떡만둣국'도 내놨다. 달걀 지단과 소고기 고명을 올린 떡만둣국을 중심으로 흰 쌀밥, 깍두기, 김치전, 부추전 등을 담았다.
노수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명절 음식을 하나하나 준비하기 어려운 1~2인 가구를 위해 11가지 요리를 한데 모은 명절 간편식을 기획하게 됐다"며 "매해 알찬 구성의 도시락을 기획해 고객의 합리적인 소비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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