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리버풀전 출전 불발…팀은 슈팅 37개 내주고 0-2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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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리버풀전 출전 불발…팀은 슈팅 37개 내주고 0-2 패배

일간스포츠 2025-01-19 12:5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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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윈 누녜스. 사진=AP 연합뉴스

한국 축구 기대주 김지수(브렌트퍼드)가 끝내 리버풀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팀은 패배를 맛봤다.

브렌트퍼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졌다.

브렌트퍼드는 2경기 연속 무승 늪에 빠지며 11위에 머물렀다. 리그 17경기 무패(12승 5무)를 질주한 리버풀(승점 50)은 같은 날 애스턴 빌라와 비긴 2위 아스널(승점 44)과 격차를 벌렸다.

이날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지수는 끝내 피치를 밟지 못했다. 김지수는 지난 18~19라운드에 교체 출전하며 입단 1년 6개월 만에 EPL 데뷔에 성공했다. 하지만 최근 3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사진은 2일 아스널과의 EPL 19라운드 홈경기를 위해 경기장에 입장하는 브렌트퍼드 김지수의 모습. 사진=브렌트퍼드 SNS

브렌트퍼드는 리버풀의 맹공을 막아내며 정규 시간(90분)을 한 골도 내주지 않는 등 잘 버텼다. 하지만 추가시간으로 주어진 막판 4분에 무너졌다.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 지역에서 내준 패스를 문전에 있던 다르윈 누녜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불과 2분 뒤 역습 찬스를 잡은 리버풀은 하비 엘리엇의 패스를 누녜스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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