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제천지역 40대가 제천시립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책을 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시립도서관은 지난해 제천시민 독서통계 결과에서 40대(5만 1023권)가 '독서량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2위는 30대로 3만 5057권을 대출했다. 주로 중년층에서 독서량이 많게 나타났다.
반면 중고 청소년들은 이번 통계에서 영유아를 제외하면 가장 적게 책을 대출했다. 청소년들이 지난해 시립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모두 8149권이다.
또 지난해 한 해 동안 시민 5만 8223명이 시립도서관을 이용했고, 21만 권의 도서가 대출됐다.
연간 이용자 1인당 평균 3.61권의 도서가 대출됐다. 이는 2023년보다 0.47권 감소한 수치다.
주제별 도서 대출 순위로는 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순으로, 상·하반기 모두 1~3위를 차지했다. 상반기에는 기술 과학이, 하반기에는 역사 분야가 4순위를 차지했다
제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 제천시의 주요 독서 계층이 30대 이상이라는 점과 고연령층인 60세 이상의 이용자들의 독서량이 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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