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독감 한 달 새 18배 급증…1000명당 122.5명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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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독감 한 달 새 18배 급증…1000명당 122.5명 '역대 최고'

경기연합신문 2025-01-19 11:0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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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의 한 어린이병원을 찾은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가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2025.1.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5일 서울의 한 어린이병원을 찾은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가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2025.1.5/뉴스1 ⓒ News1

뉴스1에 따르면 제주 독감 환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달 2주차 도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감염병 환자 확인 전 단계) 수는 1000명당 122.5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기 직전인 한 달 전(지난해 12월2주차·1000명당 6.7명)과 비교하면 무려 18배 넘게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7~12세가 149.5명으로 가장 많았고, 13~18세 139.1명, 1~6세 118.9명, 19~49세 93.5명, 0세 79.4명, 50~64세 48.8명, 65세 이상 43.5명 순으로 나타났다.

도는 환자가 급증한 이유로 코로나19 유행 기간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적어 면역 보유자가 감소한 점,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종이 동시 유행하고 있는 점을 꼽았다.

특히 학령기 연령대 환자가 많은 것은 국가 무료 접종이 6개월부터 13세까지만 지원돼 13세 이상의 경우 접종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조상범 도 안전건강실장은 "이달 2주차부터 환자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예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신속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주기적 실내 환기 등 기본적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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