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효과, '초역 부처의 말' 판매량 20배 급증

 

아이브(IVE) 장원영이 추천한 도서 '초역 부처의 말'이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실시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예스24에 따르면, 해당 도서는 지난 1월 15일 방송에서 장원영이 언급한 이후 판매량이 전날 대비 20배(1983.3%) 증가하며 화제를 모았다. 

16일에도 전날 대비 115.2%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방송 이전에는 100위권 밖에 머물렀던 도서가 단 하루 만에 예스24 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7위에 진입했고, 다음 날에는 3위까지 상승하며 ‘장원영 효과’를 실감케 했다.

장원영은 방송에서 "힘든 순간, 이 책을 읽으면 세상에 화낼 일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직접 추천평을 밝혔다. 특히 "집착하지 말아라", "마음의 불씨를 꺼트리라" 등 책 속 구절이 큰 위로가 되었다고 덧붙이며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초역 부처의 말’은 부처의 가르침을 현대어로 재해석해 삶 속에서 위로와 해답을 찾고 싶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출간 후 9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20위권에 오르며 ‘힙불교’ 열풍을 일으킨 이 책은 2030 세대의 새로운 독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장원영은 과거에도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추천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어, 이번에도 ‘원영적 사고’가 담긴 도서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