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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이 오늘 새벽 내란 수괴 혐의로 구속되자 지지자들이 서부지법에 침입해 집단 난동을 부렸다”면서 “이들은 소화기 등을 던지며 법원 유리창과 집기를 부쉈고 영장을 발부한 판사를 찾는 모습도 보였다”고 했다.
그는 이어 “경찰을 향해서도 플라스틱 의자, 담배 재떨이 등을 던졌고 경찰 방패를 빼앗아 경찰관을 폭행하는 지지자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최고위원은 “‘깨진 유리창 법칙’이 떠오른다”면서 “사람들은 깨진 유리창이 얼른 수선되지 않으면 돌을 던지고 싶은 심리가 있다. 건물 주인이나 관리자가 별로 애정이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번 폭력 행위에 즉각 대응하지 않으면 나중엔 되돌리기 어려울 수 있다는 얘기”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최상목 권한대행을 향해 “초법적 난동을 부린 이번 폭력행위를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해 달라”면서 “그렇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공권력과 법치주의가 하루아침에 추락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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