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나 돌아왔어’ 알리, 그라운드 복귀...세리에 코모 이적 임박 “Here We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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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 나 돌아왔어’ 알리, 그라운드 복귀...세리에 코모 이적 임박 “Here We Go”

인터풋볼 2025-01-19 07: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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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로마노 SNS
사진 = 로마노 SNS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델레 알리가 돌아온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8일(한국시간) “독점이다. 코모1907은 알리 영입에 즉각적으로 합의했다. 알리는 내일 2026년 6월까지 유효한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며, 출전 여부에 따라 다음 시즌 옵션이 활성화될 것이다.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감독인 팀에서 뛰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코모는 세리에A 소속 팀이다.

알리가 코모로 돌아오는 것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지난달 말 영국 ‘데일리 메일’은 “파브레가스 감독은 알리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 알리는 에버턴을 떠난 이후 파브레가스 감독이 이끄는 코모1907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파브레가스 감독은 “알리는 우리와 함께 훈련하고 있다. 알리는 기분이 좋고 그는 훌륭한 선수다. 우리가 그를 도울 수 있다면 우리도 행복할 거다. 지금은 우리와 아직 훈련만 하고 있다”라며 그라운드 복귀를 암시했었다.

알리는 지난해 에버턴과 결별한 뒤 이탈리아로 건너갔다. 1996년생으로 아직 나이가 젊은 편이기에 축구선수 커리어를 중단하기는 이르다. 코모와 파브레가스 감독이 알리에게 손을 내밀었고, 알리도 이에 보답하며 다시 훈련을 시작했다. 이제 어느 정도 몸이 만들어졌다고 판단했는지, 코모 입단이 유력해졌다.

사진 = 알리 SNS
사진 = 알리 SNS

2015-16시즌 알리는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에 입단하면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았다. 입단 첫 해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고, 뛰어난 재능을 입증했다. 뛰어난 발재간과 축구 센스, 강력하고 정확한 킥 등 잉글랜드의 미래가 될 자질이 충분했다. 토트넘 입단 2년 차에 모든 대회 22골 12도움을 기록하면서 곧바로 팀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알리는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DESK 라인'을 구성하여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알리의 활약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점차 출전 시간이 줄어들더니 2021-22시즌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이후 에버턴, 베식타스 등을 거쳤으나 반등하지 못했다.

알리가 계속해서 추락한 이유가 있었다. 알리는 '오버랩 팟캐스트'에 출연하여 게리 네빌 앞에서 자신의 가정사를 털어놨었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가 알코올 중독자였으며 어릴 적 당한 성추행을 고백했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담배와 마약에 손을 대는 등 방탕한 생활을 했음을 말했다. 개인적인 트라우마에서 아직도 빠져나오지 못한 모습이었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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