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변함없는 경기를 펼쳤다. 개인 기록은 뛰어났지만 고평가의 평점은 나오지 않았다.
바이에른은 18일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홈경기에서 레온 고레츠카의 2골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바이에른은 승점 48로 선두를 유지했다.
지난 17라운드 호펜하임전을 결장한 김민재는 2경기 만에 다시 선발 출격했다. 그는 90분을 모두 뛰며 바이에른 최후방을 지켰다.
유럽축구정보사이트 폿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95개의 패스 시도 중 88개를 성공하며 성공률 93%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 슈팅도 1차례 했고 3번의 걷어내기, 1번의 태클 등 수비에서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 게다가 전반 19분 고레츠카의 선제골 장면에서 시발점 역할을 했다. 김민재가 상대 패스를 가로챈 뒤 요수아 키미히에게 패스, 키미히가 다시 고레츠카에게 연결하며 골이 됐다.
그러나 폿몹은 김민재의 평점을 6.8로 매겼다. 개인으로서는 좋은 활약을 했으나 바이에른이 2실점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 후스코어드닷컴도 김민재에게 평점 6.5로 평가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출전한 바이에른 수비진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에게 6점 대의 평점을 줬다. 반면 폿몹은 김민재의 파트너인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7.3의 고평점을 줘 대비를 이뤘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