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전날 텔아비브에 흉기 테러…"서안 출신 용의자 사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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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전날 텔아비브에 흉기 테러…"서안 출신 용의자 사살"(종합)

연합뉴스 2025-01-19 01:21: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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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아비브 테러 의심 사건 텔아비브 테러 의심 사건

(텔아비브=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18일(현지시간) 오후 이스라엘 텔아비브 레본틴 거리 앞에 테러 사건 피해자 혹은 목격자로 추정되는 이가 벤치에 앉아 경찰과 대화 중이다. 2025.01.18 dk@yna.co.kr

(텔아비브=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발효를 하루 앞둔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중심도시 한복판에서 흉기 테러가 벌어졌다.

현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텔아비브 남쪽 번화가인 레본틴 거리에서 괴한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시민들에게 칼을 휘둘렀다.

이에 근처에 있던 한 민간인이 개인 총기를 쏴 흉기범을 제압했다.

범인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중상을 입은 30대 남성 피해자 1명이 인근 이칠로프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범인은 팔레스타인 지역인 요르단강 서안 출신 살라 야히예(19)로 알려졌다.

인근 식당 앞에 서 있던 한 커플은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식당 2층에 있었는데 총소리가 들려서 다들 도망쳤다"며 "흉기를 휘두르던 괴한을 누군가가 총으로 쏴서 제압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다른 이들은 "테러 공격 같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사건 현장에는 경찰 장갑차와 마겐다비드아돔 구급차 등 10여대가 출동했다. 소총 등 개인화기로 무장한 경찰 특공대가 주변에 출입금지선을 쳤다.

경찰은 "테러리스트는 무력화됐고 대규모 경찰력이 현장에 배치됐다"며 "사건 현장 주변 일대에서 광범위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남부 기습 공격으로 전쟁이 발발한 이후 15개월간 텔아비브에서는 폭발, 총격 등 테러 사건이 다수 발생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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