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가람, 노숙자 시절 회상 "쓰레기 모아 생활, 48kg 삐쩍 마르기도" (불후의 명곡)[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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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가람, 노숙자 시절 회상 "쓰레기 모아 생활, 48kg 삐쩍 마르기도" (불후의 명곡)[종합]

엑스포츠뉴스 2025-01-18 21:28: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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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나는 반딧불'이라는 노래로 1위를 거머쥐며 무명생활을 청산한 가수 황가람이 생활고를 겪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2025 신년기획 1탄: 명사 특집 김해숙 편' 2부로 정영주, 임한별, 황가람, 라포엠, 정지소가 무대에 올라 '국민 엄마' 김해숙에 무대를 선보였다.

앞서 황가람은 '불후의 명곡' 첫 출연 소감에 대해 "TV를 보다가 실제로 가수들을 보니까 '와 신기하다. 앉아서 토크도 듣고'. 꿈만 같고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황가람은 극심한 생활고를 겪었던 과거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고향인 마산을 떠나 서울로 올라온 뒤 오랫동안 노숙자 생활을 했다고. 황가람은 "홍대 놀이터에서 밤새워는 걸 시작해서 벤치에서 자다 보니까 노숙이 시작됐다"고 털어놨다.



안 해본 알바가 없다는 그는 모은 돈 몇 백만 원을 가지고 집이 아닌 창고를 구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쓰레기들을 모아서 생활하고, 화장실도 없어 씻지 못하니 옴이 붙어서 털을 다 민 적도 있었다. 사람이 제대로 살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보니까 48kg까지 삐쩍 마르기도 했었다"고 전하기도.

'나는 반딧불'로 무명생활을 떨치게 된 황가람. 그는 "좋은 상황이 생기고 많은 분들이 제 목소리를 들어주셔서 감사하게도 배달 알바는 줄이고 있다. 2011년 제가 데뷔할 때 나온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오른다는 게 현실감이 들지 않고 신기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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