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48점 합작' 알리+김지한 앞세워 삼성화재 3-1 제압…4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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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48점 합작' 알리+김지한 앞세워 삼성화재 3-1 제압…4위 수성

엑스포츠뉴스 2025-01-18 21:18: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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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경기, 우리카드 작전타임을 갖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가 4위를 지켰다.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7-25 25-22 28-30 25-1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4위 우리카드는 시즌 성적 11승10패(승점 29점)를 만들면서 3위 KB손해보험(12승9패·승점 33점)과의 거리를 승점 4점 차로 좁혔다. 2연패에 빠진 삼성화재(7승15패·승점 26점)는 5위에 머물렀다.

우리카드에서는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가 팀 내 최다인 27점을 올렸고, 김지한이 21점으로 활약했다. 이상현과 이강원도 각각 14점, 9점으로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삼성화재에서는 알리 파즐리(등록명 파즐리)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9점을 생산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3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경기,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24-26, 25-22, 25-18, 25-21)로 승리를 거두며 3연패를 끊었다.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마친 우리카드 파에스 감독, 알리가 기뻐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우리카드가 치열한 접전 끝에 1세트를 차지했다. 한때 4점 차로 끌려가던 우리카드는 20-22에서 이상현의 속공, 알리의 퀵오픈으로 22-22 균형을 맞췄고, 23-24에서 김지한의 퀵오픈으로 승부를 듀스까지 끌고 갔다.

박준혁의 블로킹으로 세트 포인트를 가져온 우리카드는 파즐리에게 퀵오픈을 내줬지만, 25-25에서 김정호의 서브범실과 이호건의 오버네트로 2점을 만들면서 27-25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까지 그 흐름이 이어졌다. 13-14에서 알리의 백어택과 이강원의 서브 에이스로 리드를 되찾은 우리카드는 이시몬의 네트터치 범실, 김지한의 블로킹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20-16에서 파즐리의 백어택, 손태훈의 블로킹, 파즐리의 블로킹이 터지면서 1점 차까지 쫓겼지만, 23-22에서 김지한의 연속 득점으로 2세트를 매듭지었다.

셧아웃 패배 위기에 몰린 삼성화재는 3세트 후반 집중력을 발휘했다. 24-23에서 알리의 퀵오픈과 이상현의 블로킹으로 매치 포인트에 몰린 뒤 24-25에서 파즐리의 오픈으로 한숨을 돌렸다. 25-26에서 파즐리와 이시몬의 오픈으로 분위기를 바꿨고, 28-28에서 김지한의 서브 범실과 박준혁의 범실로 3세트를 마감했다.

3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경기, 우리카드 선수들이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3세트에서 경기를 끝내지 못한 우리카드는 4세트 알리-김지한 쌍포를 앞세워 승리에 한 걸음씩 다가섰다. 12-10에서 김정호의 서브 범실, 파즐리의 범실, 알리의 백어택이 나오면서 5점 차로 달아났고, 15-11에서 박준혁의 속공과 김지한의 블로킹으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우리카드는 19-14에서 김우진의 범실과 이강원의 블로킹으로 승기를 굳혔다. 23-17에서 김우진의 서브 범실로 매치 포인트를 차지했고, 24-17에서 알리의 백어택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우리카드는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삼성화재는 23일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KB손해보험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4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경기, 우리카드 알리가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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