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심사 마친 尹 변호인단 "공수처 '재범 위험성' 말 안돼" 일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영장심사 마친 尹 변호인단 "공수처 '재범 위험성' 말 안돼" 일축

이데일리 2025-01-18 19:33:07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송주오 김형환 기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 측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주장한 ‘재범 위험성’을 일축했다. 윤 대통령은 심사에서 법리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란 수괴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윤 대통령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법무부 호송차량이 18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윤 대통령 변호인단 이날 영장실질심사 종료 후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윤 대통령이 언급한 내용과 관련해 “사실관계나 증거관계, 법리문제에 대해서 성실하게 설명하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날 구속영장 기각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변호인단은 공수처가 적시한 ‘재범 위험성’을 비판했다. 변호인단은 “재범이라는 게 계엄을 다시 2차, 3차 한다는 것”이라며 “국회의 해제 의결 요구가 있자마자 바로 군을 철수시켰다. 2, 3차 계엄을 할 것 같으면 군을 철수시킬 이유가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러니까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속영장 발부시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때 가서 말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들은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채 서부지법을 빠져나갔다.

한편,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 윤 대통령 변호인단으로는 김홍일·윤갑근·송해은·석동현·배진한·차기환·김계리·이동찬 변호사 등 참여했다. 공수처에서는 차정현 부장검사 등 검사 6명이 출석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