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관장이 팀 최다 연승 신기록을 달렸다.
정관장은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22 25-22 25-20)으로 완파했다.
3위 정관장은 팀 연승 신기록 행진을 11경기로 늘렸고, 시즌 15승 6패(승점 41)를 기록해 2위 현대건설(15승 6패·승점 46)과 간격을 승점 5차로 추격했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2연승의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패배했다.
정관장의 활약엔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있었다. 메가와 부키리치가 각각 19점과 18점으로 맹활약했다.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에선 홈 팀 우리카드가 원정팀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1(27-25 25-22 28-30 25-17)로 꺾었다. 우리카드는 이번 승리로는 11승 10패(승점 29)로 4위를 유지하면서 3위(승점 33) KB손해보험을 승점 4로 쫓았다. 반면 삼성화재는 7승 15패(승점 26)로 5위에 머물렀다.
우리카드는 주포 니콜리치가 복근 부상에서 선발에서 제외됐으나, 아시아 쿼터 알알 리가 맹활약하며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웠다. 알리는 27점·공격성공률 64.86%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또한 김지한은 21점으로 든든히 지원했다.
삼성화재 파즐리는 29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삼성화재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막심은 11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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