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 생일카페 -> BIAF -> 서드원맨으로 이어지는 도파민의 종착역 원더리벳
복장은 서드 원맨티셔츠에 얇은 후드집업, 그리고 기본적인것만 들고갈 슬링백
일본도 저거만 매고 다녔는데 편하더라
집에서 킨텍스까지 가는데 2시간 넘게 걸려서 아침 일찍 출발했는데도 도착 시간은 9시반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더라
열심히 존버하면서 입장권 받고 입장줄까지 대기한 끝에
입장
하자마자 바로 원더 스테이지로 직행
토게에겐 미안하지만 직전에 서드 보고오기도했고 에일은 못참겠어서 원더부터 갔음ㅎㅎ;;
에일 기다리면서 무대에 나오는 걸라리 한컷
에일 진짜 개지렸음 한국말 공부중이시라던데 진짜 잘하시고 너무 귀여우셨어
곧 단콘하는데 티켓 다 안팔렸다고 꼭 보러오라고하더라
에일 무대 끝나고 바로 리벳 스테이지로
처음 위치는 이정도 5열? 정도 됐던거같음
일부러 유리 보고싶어서 오른쪽으로 갔음
무대 올라오자마자 환호성이 튀어나오는 귀하신 몸들
무대는 다 봤을텐데 길게 써야하냐? 다 알잖아?
개인적으론 서드때보다 더 재미있었음
코리안떼창하고 개지랄떠는 짱깨도 없고 한국말로 MC도 해주고 진짜 너무 좋았다…
토토나 무대 보고 너무 힘들고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가지고 일단 나와서 좀 쉬었음…
좀 쉬다가 챙겨온 서드 캔뱃지 2개 나눔하려고 손목에 불켜놓고 원더스테이지 서성였는데
그때 알리형님 무대 하고있었거든
난 그 순간부터 알리형님과 하나가 됐다
알리형님을 공격하는것은 나를 공격하는 행위로 간주한다
거기서 정신 팔려있다가 캔뱃지 2개 순식간에 털리고 사진이나 찍으러 다녔음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인데 그림 그리고갔다고해서 바로 찾아가지고 사진찍기
이거 쓴놈은 알아서 자수해라
게나리 현수막 앞에서도 사진 한장 찍고 이제 사진 다 찍은거같아서 집가려고 나가는길이었는데
갤에서 목격담만 봤던 니나 코스하신분이 사진찍어주고계시길래 호다닥 달려가서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드렸음!
먼저 쌍뻐큐하고 사진찍어드리냐고 나한테 물어보시더라 개조아요하고 바로 사진찍기
이 쓰벌꺼는 내가 빠질까봐 조여놓는바람에 집 갈때까지 못풀고 집 와서 뻰치로 플라스틱 부숴서 뺐음
집 도착해서 씻고 걸뽕 빠지기전에 바로 집와서 기타잡기
아무리봐도 저 피크 너무 이쁨
정말 하루종일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정도로 최고였다
원더리벳 무대에 올라온 모든 팀이 정말 최고의 무대였고 페스라는게 이런거구나 제대로 느끼고왔음
나눔 받은 포토카드도 너무 이쁨
기타 치고 누웠는데 그대로 기절해서 눈뜨니 아침이었음
그래서 늦어버린김에 후기 안쓸까하다가 그냥 늦게라도 써야겠다싶어서 글 냄겨봄
잘자콘달아조
걸즈밴드크라이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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