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소민이 배우 최다니엘, 스포츠 스타 김하윤·박혜정과 함께 ‘런닝맨’ 무대에 다시 선다. 19일(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예능 ‘런닝맨’에서, 지난해 11월 눈물의 하차를 택했던 전소민이 1년여 만에 게스트로 복귀해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팀킬이라 지송합니다” 미션의 묘미
최근 진행된 녹화는 이름부터 심상치 않은 ‘팀킬이라 지송합니다’라는 레이스로 꾸며졌다. 유재석의 진행 아래 두 팀으로 나뉜 출연진은, 게임 중 ‘팀원 중 벌칙 풍선을 더 받고 싶은 인물’을 지목하는 투표를 실시했다.
관건은 정확히 3명의 지목자를 가려내는 것. 3명이 넘거나 모자랄 시에는 해당 팀 전원은 물론 MC인 유재석까지 벌칙자 명단에 오른다는 파격적 규칙이 추가됐다. 이에 멤버들은 ‘합법적 배신’과 ‘팀킬 작전’을 오가며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였다고 한다.
6년의 동행 끝 하차, 그리고 재충전
전소민은 2017년 4월부터 ‘런닝맨’ 고정 멤버로 활약하며, 엉뚱함과 저돌적인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23년 11월, 6년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드라마 ‘괴리와 냉소’, ‘오늘도 지송합니다’를 차례로 선보였고, 로맨틱 스릴러 영화 ‘베란다’ 촬영도 마쳤다. 또 소속사를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로 옮겨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최근에는 지석진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해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근황을 털어놓아 화제가 됐다. 때문에 이번 ‘런닝맨’ 복귀 소식은 시청자들에게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전소민이 짧은 게스트 출연으로도 여전한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그리고 과연 멤버들의 치밀한 ‘팀킬’ 작전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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