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영장심사 출석… 서울구치소·법원 일대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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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영장심사 출석… 서울구치소·법원 일대 혼잡

경기일보 2025-01-18 16:39: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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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전격 출석하기로 한 18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 앞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시위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서울서부지법과 서울구치소 인근에서 지지자들이 대거 몰려 혼란이 빚어졌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26분께 서울구치소를 출발해 오후 1시51분께 서울서부지법에 도착했다. 법무부 호송 차량은 경호 차량 2~4대의 호위를 받으며 이동했다.

 

서울구치소 정문 앞에는 오전부터 약 200여명의 지지자들이 대기했으며, 구치소 앞 집회는 사전 신고된 인원이 5천2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떠난 후 일부 지지자들은 서울서부지법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서부지법 주변에는 오후 3시20분 기준 경찰 추산 약 1만2천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였다. 일부 지지자들이 경찰 저지선을 넘어 마포대로로 진출하며 경찰과의 충돌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 정문 앞에는 차벽과 펜스가 설치됐으며, 경찰은 압사 가능성을 우려해 지속적으로 해산 방송을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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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을 태운 호송 차량을 경호하는 법무부 차량이 서울구치소를 빠져나오고 있다. 독자제공

 

서울구치소 부근에는 약 700명의 경찰력이 배치됐으며, 서울서부지법 주변에도 경찰력이 투입돼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경찰은 불법 행위를 채증 중이며, 필요 시 현행범 체포 등 강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윤 대통령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늦게 또는 19일 오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체포 기간을 포함해 최대 20일간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수사를 받게 되며, 영장이 기각되면 즉각 석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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