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4시 8분 윤석열 대통령 지지 집회가 열리는 서울서부지법 인근 서울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에서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 18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 뉴스1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도심 집회 관련 인파 밀집으로 오후 4시 8분부터 5호선 애오개역 상하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되고 있는 서부지법 인근에는 이날 오후 3시 20분 기준 경찰 비공식 추산 1만 2000명이 모였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윤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 출석 직후 폴리스라인, 바리케이드를 밀며 도로에 난입하기 위한 시도를 지속했다.
집회 참여자들은 오후 3시쯤부터 아현역에서 마포경찰서에 이르는 마포대로 약 1㎞ 구역 10개 차로를 점거한 상태다. 서부지법 바로 앞 대로변은 경찰 차벽에 가로막힌 상태다.
이후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4시 24분쯤 "5호선 애오개역 무정차 통과는 오후 4시 17분부로 종료하며 5호선 열차 정상 운행 중"이라는 안전안내문자를 재차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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