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한 도로에서 지하철 공사 중 상수관이 파손돼 일부 도로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9분께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홈플러스 앞 8차선 도로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포크레인이 상수관을 건드리며 물이 도로로 유출됐다. 이로 인해 편도 4차선 중 2개 차로가 침수됐고, 현재 해당 차로는 통제된 상태다. 나머지 2개 차로는 정상적으로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현장에는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와 경찰이 출동해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상수관 파손으로 일부 도로에 물이 고여 통제되고 있다"며 "복구가 주말에 진행되는 만큼 정확한 완료 시점은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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