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민니, 솔로 데뷔 D-3…글로벌 음악 행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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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민니, 솔로 데뷔 D-3…글로벌 음악 행보 주목

이데일리 2025-01-18 12:53: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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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민니가 첫 솔로에서도 글로벌 음악 행보를 이어간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민니는 오는 21일 타이틀곡 ‘허’(‘HER’)을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된 첫 번째 미니 앨범 ‘HER’을 발매한다. 지난해 세 번째 월드투어에 나서며 세계를 무대로 활약을 펼친 (여자)아이들 멤버 중 팀의 새로운 챕터가 될 2025년을 시작하는 민니의 첫 솔로가 주목받고 있다.

민니는 ‘HER’에서 같은 고향인 태국 출신 아티스트인 WayV 텐(TEN), TYTAN과 함께 수록곡 ‘옵세션’(‘Obsession’)을 작업했다. 이 곡은 레트로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디스코 팝 장르로, 민니의 특색 있는 보컬에 텐의 개성 넘치는 목소리가 조화되며 매력을 더한다.

이처럼 민니는 그동안 아티스트들과 꾸준히 협업하며 활동 폭을 넓혀갔다. 지난 2019년 중국계 호주 가수이자 크리에이터인 웬지의 ‘엠파이어’(‘EMPIRE’)와 2021년에는 태국 래퍼 F.HERO, UrvoyTJ의 ‘머니 허니’(‘MONEY HONEY’) 피처링에 참여하며 팀 활동 외에도 다른 가수들과 함께 색다른 음악 세계에 도전했다.

민니는 특히 2023년 팝가수 앤 마리(Anne-Marie)와 함께 발매한 ‘익스펙테이션스’(‘Expections’)을 통해 귓가를 사로잡는 음색의 조합을 선보였다. 이 곡은 발매 직후 국내 음원차트를 강타했고, 18일 기준 영상 조회수는 1130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지속적인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타이달 (‘뉴 어라이벌스: 글로벌 팝’( ‘NEW Arrivals: Global Pop’과 스포티파이 (‘케이팝 엑스 오버스’(‘K-pop X -Overs’) 커버를 장식하며 역대급 콜라보로 사랑받았다.

그동안 쌓아 올린 K팝 외 해외 아티스트와 작업, 월드투어 등을 통한 (여자)아이들의 활동 영역 확장은 음악적인 발판이 되어 민니가 싱어송라이터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가운데 발매를 앞둔 민니의 첫 솔로 앨범 ‘HER’가 써 내려갈 기록들에도 관심이 모인다.

한편, 민니의 첫 번째 미니 앨범 ‘HER’은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22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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