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尹 억지도 일관성있게 부려라...이번엔 가정법원 갈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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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尹 억지도 일관성있게 부려라...이번엔 가정법원 갈 건가"

내외일보 2025-01-18 08:4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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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윤경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영장에 대해 시비를 거는 방식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 측이 법원을 옮겨가며 체포영장을 두고 논란을 벌이는 행태에 대해 "억지도 일관성 있게 부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17일 방송된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서 윤 대통령 측의 행보에 대해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윤 대통령이 서울서부지법에 이어 서울중앙지법에서 모두 체포영장 관련 이의신청을 패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체포영장에 대한 시비를 계속 걸면서 법원을 옮겨가며 논란을 일으킨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서부지법에서는 영장을 발부할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중앙지법이 영장의 적법성을 확인했다"며 "더 이상 무엇을 논의할 필요가 있겠냐"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과 그 주변 인물들이 일관성 없이 구차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니 씁쓸하다"고 덧붙였다.

김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의 내년 대선 후보로 극우 성향의 정치인이 나올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최근 국민의힘에서 우경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극단적인 정치인들이 대선후보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그럴 경우 대선에서 더 비합리적인 후보가 세를 얻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김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의 내부 정세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정권 재창출을 부탁했지만, 국민의힘이 그 틀에서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며 "결국 극우적이고 비합리적인 후보들이 부각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누가 대선후보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 상황이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최고위원은 대선주자에 대한 질문에 "최근 김문수 장관이 다소 주목받고 있다"며 "몇 달 전 농담처럼 말했던 것이 현실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김문수 장관이 대선 후보가 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를 부인했다.

이와 관련하여, 민주당 내에서는 중도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여당에서 극우 후보가 나올수록 유리할 것이라는 의견도 일부 흘러나오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사법 리스크가 많은 이재명 대표를 상대하기에 더 유리하다고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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