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과 뭐가 다르냐?" 페리에·비텔·콘트렉스 등 유명 생수 논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수돗물과 뭐가 다르냐?" 페리에·비텔·콘트렉스 등 유명 생수 논란

저스트 이코노믹스 2025-01-18 06:24:21 신고

3줄요약

 세계 생수 1위업체인 네슬레가 잇따른 '생수 사기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스위스 다국적식품업체인 네슬레가 보유한 페리에 브랜드는 프랑스산 미네랄을 포함한 독특한 물맛으로 일반물의 100배가 넘는 가격에 전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 비텔은 프랑스 농촌지역에서 나오는 천연광천수로 사랑받고 있고, 콘트렉스는 알프스 지역에서 나오는 천연광천수로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네슬레는 최근 파리 사법법원이 '생수 사기혐의'로 사법조사가 시작됐다고 르몽드지 등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에앞서 프랑스 국립식품위생안전청(ANSES) 보고서에 따르면 네슬레의 페리에,비텔,콘트렉스에서 배설물 박테리아 세균과 농약, 과불화화합물(PFAS) 등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었다. 과불화화합물은 '영원한 화합물'로 인체에 축적돼 호르몬 질환이나 심혈관 질병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이다. 종이컵,식품 포장재,화장품 등에 포함돼 있다.

  특히 시중에 판매되는 생수 브랜드중 '샘물' '천연광천수''천연미네랄워터'라고 밝힌 물은 정화기술을 사용하면 안된다는 규정이 있다. 지하수 그대로의 물이 아닌 소독과정을 거친 물은 수돗물과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네슬레는 수년동안 미세여과, UV필터,자외선 필터 등 '생수에 금지된 처리과정'을 거쳐 물의 박테리아 등 오염물질을 처리했다는 지적이다. 프랑스 생수 브랜드의 1/3이 이같은 규정을 어긴 것으로 파악되기도 했다.

  네슬레는 2005~2024년까지 거의 20년동안 180억병의 생수를 판매했다.

 사실상 수돗물과 다름없는 생수를 수돗물보다 100배나 더 비싸게 팔은 셈이다. 프랑스 소비자보호협회 등은 네슬레가 이같은 사기혐의로 그간 30억유(약 4조5천억원)로 이상을 벌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네슬레 측은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대해 "법적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언급할 수 없다"며 "사법당국과 조사에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패러디 삽화=최로엡
패러디 삽화=최로엡

 

 

 

  

  

Copyright ⓒ 저스트 이코노믹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