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도 언어도 다른 고대인들이 교역하는 방법.jpg
고대 카르타고와 페니키아인들은 아프리카의 이름모를 부족이나 리비아인들과 교역은 했다.
이들은 생김새도, 언어도 제각각이었으나 교역의 규칙을 지키며 상호간 거래가 이뤄졌으니 이것이 바로 침묵 교역이다.
1. 페니키아인이 배를 타고 해안가에 도착하면 연기를 피워 도착을 알린다.
2. 거래 부족들은 황금을 챙겨 거래 장소로 나선다.
3. 페니키아인들이 먼저 물건을 내려놓고 배로 돌아가면 부족측에서 값으로 황금을 내려놓고 자기네측으로 돌아간다.
4. 페니키아인이 황금을 세어본 후 거래가 타결되었다면 황금을 들고 떠나고, 값이 부족하면 짐과 황금을 그대로 둔 채 돌아간다.
5. 이후 부족측이 황금을 더 놔둬 거래가 성사되거나, 가격이 터무니없으면 황금을 회수하여 떠나고 페니키아인들 또한 짐을 회수해 떠난다.
이런 식으로 고대인들은 한 마디의 말도, 서로간의 교류도 없이 볼 일만 보고 떠나는 것이다.
여담으로 이런 방식은 비슷하게 한반도의 고구려와 옥저, 동예간의 거래에서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이땐 거래 장소인 굴 앞에 누가 칼을 꽂아놓으면 옆에 담비 가죽으로 값을 하는 식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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