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극장가,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 개봉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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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극장가,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 개봉 러시

투데이신문 2025-01-17 23:37: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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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송선희 기자】1월 극장가에는 범죄드라마, 코믹 액션, 판타지 로맨스, 오컬트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가 관객들을 만난다.

먼저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폭락> 은 2022년 50조원의 증발로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루나 코인 대폭락 사태를 바탕으로 한 범죄드라마다. 국내에서만 28만명의 피해자를 양산한 실화를 기반으로, 스타트업 투자와 가상화폐 시장의 어두운 면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고(故) 송재림 배우는 가상화폐 개발자이자 사업 천재로 불리는 양도현 역을 맡아 인생 최고의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영화에서 청년들의 한탕주의와 현실의 냉혹함을 생생히 표현하며 극의 몰입감을 더한다. 이 작품은 <계약직만 9번 한 여자> 로 칸 시리즈 페스티벌에 초청된 현해리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실제 사건을 다룬 만큼 철저한 사전 조사와 법률 자문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오는 22일에는 2020년 개봉해 인기를 끌었던 <히트맨> 의 속편인 <히트맨2> 가 개봉한다. 국가정보원 요원 출신 웹툰 작가인 준이 새로 연재한 웹툰을 모방한 테러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이다.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등 기존 출연진에 더해 김성오 배우가 새롭게 합류하며 코믹 연기와 강렬한 액션을 한층 풍성하게 선보인다. 웃음과 긴장이 공존하는 스토리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 28일 개봉하는 <말할 수 없는 비밀> 은 대만 로맨스 영화 신드롬을 일으켰던 동명 작품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펼쳐지는 유준과 정아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 등 젊은 배우들의 싱그러운 케미는 풋풋한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할 것이다.

같은 날 개봉하는 <검은 수녀들> 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을 치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영화다. 송혜교는 소년을 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유니아 수녀를 연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전여빈은 유니아를 돕기 위해 스스로 검은 수녀가 되기로 결심하는 미카엘라 수녀로 출연한다. 이진욱 배우는 악마의 존재를 믿지 않는 정신의학과 전문의 바오로 신부를 연기해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가 펼치는 1월 극장가의 풍성한 라인업이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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