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9살 어린 장원영 성숙…삼촌과 조카 느낌일 줄 알았는데 잘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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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9살 어린 장원영 성숙…삼촌과 조카 느낌일 줄 알았는데 잘 통한다"

경기연합신문 2025-01-17 23:3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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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일일칠')
(유튜브 채널 '일일칠')

뉴스1에 따르면 덱스가 장원영의 성숙함에 깜짝 놀랐다.

16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을 통해 공개된 웹 예능 '덱스의 냉터뷰'에서는 아이브 장원영이 등장했다. 장원영과 서로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인사를 주고받은 덱스는 마주 앉자마자 "미쳤다"며 미모에 감탄했다.

덱스는 이어 "여기선 반말 모드 해야 하는데 괜찮냐"고 묻고는 "제가 어려울 것 같다"며 멋쩍게 웃었다. 이에 장원영은 오히려 "제가 사실 말놓는 거 생각보다 잘한다"며 덱스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자연스럽게 반말 모드로 들어갔다.

덱스가 "원영이가 2004년생이지? 데뷔한 진 얼마나 됐어?"라고 묻자, 장원영은 "이제 새해니까 스물둘이 됐다"며 "2018년에 데뷔했으니까 햇수로만 하면 8년 차"라고 답했다. 덱스가 "이 정도면 대선배님"이라며 놀라워하자, 장원영은 팔짱을 끼고 "야"라고 부르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올해 서른한 살이 된 덱스는 "네가 나온다고 해서 최대한 젊은 느낌으로 가보려고 안경도 썼다. 너랑 아홉 살 차이인데 너 '2002 월드컵'이라고 들어봤니?"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장원영은 "2002년엔 내가 없긴 했는데 나는 친구 사귈 때도 언니나 나이가 더 많은 사람을 좋아한다"며 "덱스도 너무 어렵게 생각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일일칠')
(유튜브 채널 '일일칠')

덱스가 장원영에게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날 알고 있었냐"고 묻자, 장원영은 "방송을 통해 알고 있었다"며 "대단하다고 느낀 게 원래 이쪽 일을 하던 사람이 아니었는데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이 직업을 하게 돼서 '속으로 힘들진 않을까?'란 생각도 했다. 삶이 너무 달라졌으니까. 근데 최근에 본 덱스는 이 삶을 100% 즐길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천생 직업 같다"고 말했다.

이에 덱스는 "원영이가 저랑 생각하는 게 비슷하다"며 "저도 원영이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고 했다. 그는 "원영이가 어릴 때부터 톱스타였기 때문에 너무 많은 관심과 사랑이 때론 힘들지 않을까 싶었다. 근데 그게 아닐 수도 있겠다, 저 친구는 저걸 즐기고 있을 수도 있겠다고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장원영이 "우리 서로에 대해 비슷하게 생각하는구나"라고 하자, 덱스는 "원영이가 성숙하다. 조카와 삼촌의 대화일 줄 알았는데 그런 게 전혀 아니고 생각보다 원영이랑 내가 잘 통할 수도 있겠다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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