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025시즌을 대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두산은 오는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스프링캠프 장소인 호주 시드니로 출국한다고 17일 밝혔다.
캠프 인원은 이승엽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3명과 선수단 44명 등 총 57명이다.
투수 22명, 포수 4명, 내야수 9명, 외야수 9명이 참가하며 신인 중에서는 1라운드 지명자 내야수 박준순과 3라운드 지명자 투수 홍민규가 이름을 올렸다.
1차 캠프는 26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진행한다.
두산은 1차 캠프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 뒤 실전 위주의 2차 캠프를 진행한다.
2월 16일 귀국하는 두산 선수단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같은 달 18일 2차 캠프 장소인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한다.
2차 캠프에선 미야자키 구춘 대회를 포함해 일본 프로야구팀과 6경기,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1경기 등 총 7차례 실전을 계획 중이다.
선수단은 모든 일정을 마친 뒤 3월 4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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