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와 1점 차'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선수들 표정·호흡 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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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와 1점 차'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선수들 표정·호흡 다 좋았다"

한스경제 2025-01-17 21:36: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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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KOVO 제공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KOVO 제공

[수원=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좋은 경기를 했다."

현대건설은 1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15 25-21)으로 이겼다.

승점 3을 더한 2위(15승 6패·승점 46) 현대건설은 선두(16승 6패·승점 47) 흥국생명을 바짝 추격했다. 승점 차이는 1이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15점으로 활약했다. 모마도 15점을 기록하면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위파위는 10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만난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직전 경기 페퍼저축은행전 패배 후 선수들에게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행히 오늘 경기에서는 선수들 표정도 좋았고, 호흡도 좋았다"라며 "IBK기업은행의 서브도 잘 공략했고, 반격도 잘했다.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이날 현대건설은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에 가담했다. 강 감독은 "모마의 공격 점유율이 높지 않아서 좋았다. IBK기업은행의 블로킹은 낮은 편이다. 세터 김다인이 상대의 높이를 보고 공격을 분산시켰다. 여유가 있어서 여러 가지 플레이를 했고, 좋았다"고 칭찬했다.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KOVO 제공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KOVO 제공

이날 1세트에는 정지윤이 비디오 판독 직전에 손을 들어 그린 카드(판독 요청이 있을 때 선수가 먼저 반칙을 인정하고 손을 들 경우 해당 선수에게 주어지는 카드) 를 받기도 했다. 강 감독은 "맞았으면 손을 들어주는 것도 좋다"면서도 "하지만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는 것도 팀 운영이라고 본다. 경기 중에 어떤 시점이냐도 고려해야 한다. 여유가 있다면 들어주는 게 맞다. 그러나 분위기를 끊어줘야 할 타이밍이라면 판독을 기다리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현대건설의 다음 상대는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3위(14승 6패·승점 38) 정관장이다. 이 경기를 풀세트 접전 없이 패하게 될 경우 현대건설과 정관장의 승점 차이는 5로 좁혀진다.

강 감독은 "정관장은 요즘 잘하는 팀이다. 공격 원투 펀치가 강해서 힘들다"면서도 "하지만 상대 역시 저희를 쉽지 않다고 생각할 것이다. 컨디션을 잘 맞추고 분위기를 잘 가져가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승점을 벌릴 수 있는 상황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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